후쿠오카 여행 기초

Category :: 일본여행




후쿠오카 호크스타운


후쿠오카 여행의 첫 출발은 하카타 역 1층에 위치한 관광 안내소(Tel 092-431-3003)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행자를 위한 안내업무를 하고 있으며, 한국어로 된 후쿠오카와 규슈 관광 안내 팜플렛과 기타 자세한 여행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하카타 역의 여행 안내소를 방문하면 여행정보를 얻는 것 외에 반드시 '후쿠오카 웰컴카드'도 미리 받아두도록 하자. 후쿠오카 시내의 각종 시설물에 대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쿠오카의 주요 볼거리는 크게 여섯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체류기간에 따라, 또한 자신의 기호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둘러보면 된다.

후쿠오카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도시인만큼 작다고 무시하지 말고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공부를 많이 하고 가도록 하자.

하카타 역

후쿠오카에서 반나절 정도 체류하는 여행자라면 하카타 역 주변과 나카스 및 덴진 지역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고, 하루정도 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후쿠오카 시내 중심가 뿐만 아니라 시사이드 모모치와 다자이후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만약 후쿠오카에서 이틀정도 여유가 있다면 첫째날은 후쿠오카 시내 중심가와 다자이후를 여행하고, 둘째날은 시사이드 모모치와 우미노 나카미치, 그리고 베이사이드 플레이스를 함께 여행하는 것이 좋다.

마리노아시티

하카타 역을 기점으로 나카스, 캐널시티, 덴진 방면으로 세분화 할 수 있는 이 지역은 모두 하카타 역을 기점으로 걸어서 여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특별한 관광지나 문화유적은 없지만 일본의 도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세련된 쇼핑몰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복합 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와 리버레인이 특히 유명하며 후쿠오카 최대 번화가인 덴진에는 도쿄의 긴자 못지 않게 많은 백화점이 밀집되어 있다.

하카타 리버레인

이밖에도 하카타 역 지하의 하카타 이치반가이, 일본 3대 환락가 중의 하나인 나카스, 후쿠오카 젊은이들이 주로 모이는 오야후코 도리 등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그리고, 덴진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거리인 야쿠인 역에 내리면 자연미 넘치는 온천시설이 '덴진 유노하나'에서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대충 둘러보는데는 반나절 정도면 충분하지만, 쇼핑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하루를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한 곳이 바로 이 지역이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후쿠오카의 서쪽 해안지역으로 하카타 만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해변도시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문화, 상업, 레크레이션 시설 등이 늘어서 있어 후쿠오카의 도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주요 볼거리는 후쿠오카 돔이 있는 호크스 타운, 높이 234m를 자랑하는 후쿠오카 타워, 사이부 가스 박물관, 마리 존, 후쿠오카 시립 박물관 등이다.

시사이드 모모치

특히 후쿠오카 돔 주변에는 하드락 카페와 다양한 아울렛 매장이 있는데다 주말에는 벼룩시장도 펼쳐져서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여름철에는 인공해변인 마리존 일대에 서핑과 해수욕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만날 수 있다.

하카타 부두 옆에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이키, 쓰시마, 시카노시마, 히라도 방면으로 가는 배의 선박 발착장으로 다목적 홀과 가지각색의 물고기가 헤엄쳐노는 직경 9m의 원주형 대수조, 레스토랑, 각종 상점 등이 들어선 복합 여객터미널이다.

하카타 부두 외에도 이곳에는 하카타 포트타워가 있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1층에서는 무료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너무 큰 기대를 갖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날씨가 좋은 날 해질 무렵에 찾아가면 꽤 운치있는 풍경을 만나서 뜻밖의 만족을 느낄 수도 있다.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내에는 '하카타 이치반 뷰로'(傳多一番風呂)라는 온천시설이 있어서 가볍게 온천을 즐겨볼 수도 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데다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다보니 후쿠오카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분들도 이곳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규슈에서는 알아주는 여름 휴양지인데다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있는 곳인만큼 시간여유가 있거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자들이라면 여행일정에 이곳을 포함시켜보자!

특히 복잡한 도심보다는 자연이 좋다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우미노나카미치

무려 450ha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위에 자연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공원이 펼쳐져있으니까.. 특히 계절마다 바뀌는 꽃 공원과 야생 생태계를 최대한 재현한 동물의 숲, 들새를 관찰할 수 있는 들새의 숲, 세계 최대급의 파노라마 대수조를 자랑하는 마린월드 수족관 등 자연친화적인 시설들이 가득하다.

여름철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해양 스포츠 시설이 오픈하며, 약 10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 하이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후쿠오카 시내에는 일본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리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일본까지 왔는데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팍 꽂히는 곳을 안가본다면 말이 안된다.

후쿠오카 근교에 위치한 다자이후는 후쿠오카의 중심가인 덴진에서 니시테쓰 전철을 이용해서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역사의 마을이다. 다자이후에는 일본의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가게들과 예쁜 거리, 수 많은 문화유적 그리고 다자이후 덴만구(太宰府天滿宮)가 있다.

다자이후

시간여유가 있는 여행자라면 다자이후 덴만구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인 고묘젠지도 함께 방문해보도록 하자. 만약 온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자이후에 새롭게 등장한 규슈온센무라(九州溫川村)도 놓치지 말 것! 입욕료 500엔으로 멋진 노천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추가비용을 내면 가족 노천탕을 대절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후쿠오카 시내에는 물의 공원으로 유명한 오호리 코엔(大濠公園), 벚꽃으로 유명한 니시 코엔(西公園), 고려말기 몽고와 고려 연합군의 침공 당시 격전지였던 히가시 코엔(東公園), 후쿠오카시 동식물원이 위치한 미나미 코엔(南公園) 등이 한번쯤 가볼 만한 관광지로 손꼽힌다.

그리고, 후쿠오카 교외에 있는 기타 관광지로는 금인(金印)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한 시카노시마(志賀島), 하카타만에 홀로 떠있는 아름다운 노코노시마(能古島), 일본 최대 규모의 요트 선착장인 마리노아 등이 있다.

오호리코엔

기타 관광지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갈 것까진 없지만, 오호리 코엔의 경우 아침 일찍 산책삼아 한 번 들러보면 좋고, 니시코엔이나 히가시코엔, 미나미 코엔은 벚꽃시즌에 방문하면 좋다.

후쿠오카를 방문한 목적이 쇼핑이라면 굳이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무방하다. 하카타 역을 기점으로 도보로 나카스 지역의 캐널시티 하카타와 리버레인 같은 대형 복합 쇼핑몰과 백화점이 즐비한 덴진 중심가를 발걸음 내키는데로 산책하듯이 걸어다니면 되니까.

하지만, 한정된 시간에 후쿠오카의 더 많은 곳을 보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계획을 잘 세워두는 것이 좋다. 특히 후쿠오카는 열차, 전철, 지하철, 버스, 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는데다 볼거리가 꽤 넓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여행코스를 잘 잡아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호리코엔

아래에 소개하는 모델코스를 참고해서 자신만의 여행코스를 계획해보자! 아래코스를 적절히 조합하면 1일코스, 2일코스, 3일코스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 수 있다.

반나절 코스

후쿠오카에서 가장 번화한 덴진에서 쇼핑을 즐기다보면 반나절도 금방이다. 따라서 쇼핑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러곳을 보기 위해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복합쇼핑몰인 캐널시티 하카타와 리버레인, 그리고 덴진의 번화가만 둘러보는 것이 좋다. 반면 쇼핑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반나절 일정이라도 아래와 같은 다양한 코스를 여행할 수 있다.

1. 하카타 역 → (도보 10분) → 캐널시티 하카타 → (도보 8분) → 덴진 중심가 → (도보 10분) → 리버레인 → (도보 5분) → 나카스

2. 하카타 역 → (지하철 or 버스) → 덴진 → (도보 1분) → 니시테쓰 후쿠오카 역 → (니시테쓰 오무타선 전철) → 다자이후 역 → (도보 5분) → 다자이후 덴만구 → (도보 5분) → 다자이후 역 → (니시테쓰 오무타선 전철) → 덴진 → 나카스

3.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 (시영뱃길 36분) → 우미노나카미치 마린월드 → (도보 10분) → 우미노나카미치 카이힌 코엔 → (시영뱃길 36분) →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 (버스) → 덴진

4. 하카타 역 → (버스) → 후쿠오카 돔 마에 정류장 → (도보) → 후쿠오카 돔, 호크스타운 → (도보) → 후쿠오카 타워 → (도보) →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 (도보) → 마리존 → (버스) → 덴진


1일 코스

후쿠오카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여행자라면 조금 더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여유있는 여행을 원하는 분이라면 위에서 소개한 반나절 코스를 하루코스 삼아 다니는 것이 좋다. 아래에 소개하는 코스는 하룻동안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보길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다. 만약 후쿠오카에 3일간 체류하는 여행자라면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각 하루씩 여행을 하면 후쿠오카의 주요 명소를 다 둘러볼 수 있게 될 것이다.


1. 하카타 역 → (도보 10분) → 캐널시티 하카타 → (도보 10분) → 하카타 리버레인 → (지하철 10분) → 오호리코엔 → (버스 15분) →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 (버스 25분, 덴진에서 갈아타야 함) →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2. 하카타 역 → (지하철) → 오호리코엔 → (지하철) → 덴진 → (니시테쓰 오무타선 전철) → 다자이후 역 → (도보 5분) → 다자이후 덴만구 → (버스 or 택시) → 규슈온센무라 → (버스 or 택시) → 다자이후 역 → (니시테쓰 오무타선 전철) → 덴진 → 나카스

3. 하카타 역 → (버스) →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 (시영뱃길) → 우미노나카미치 마린월드 → (도보 10분) → 우미노나카미치 카이힌 코엔 → (시영뱃길) → 마리존 → (도보) →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 후쿠오카 타워 → 호크스타운 → 후쿠오카 돔 → (버스) → 덴진 → 나카스 → 캐널시티 하카타

4. 하카타 역 → (버스) →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후쿠오카 돔, 후쿠오카 타워, 마리존, 시립박물관 등) → (버스) → 니시 코엔 → (도보) → 오호리 코엔 주변(시립미술관, 후쿠오카 성터) → (지하철) → 히가시코엔 → (도보) → 하코자키구 진자 → (지하철) → 하카타 역



출처: www.jtour.com 
Creative Commons License
2006/07/25 21:40 2006/07/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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